whiskytravel1 무라카미 하루키의 위스키 성지여행 위스키에 관한 책은 주로 위스키가 무엇이고,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그리고 어떻게 즐겨야 하는지를 알려줍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위스키 성지여행은 결이 조금 다릅니다. 위스키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꼭 한번 마셔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이 책은 1990년대 말 작가가 스코틀랜드 아일라섬과 아일랜드로 위스키 여행을 다녀온 후 쓴 두 편의 글을 엮은 책입니다. 책에 삽입된 사진들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아내인 무라카미 요오코가 촬영했습니다. “만약 우리의 언어가 위스키라고 한다면..”으로 시작하는 책 머리말의 마지막 문단은 특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1999년 12월 일본에서 출판된 책의 원 제목은 “만약 우리의 언어가 위스키라면”(もし僕らのことばがウィスキーであったなら)입니다. “이런 저런 설.. 2021. 3.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