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생산국(Country) : 스코틀랜드(Scotland)
2. 생산지역(Region) : 스페이사이드(Speyside)
3. 분류(Category) : 싱글 몰트 위스키(Single Malt Whisky)
4. 증류소(Distillery) : 글렌파클라스(Glenfarclas)
5. 숙성년수(Stated Age) : 10Years Old
6. 알콜 도수(Alc. Vol, %) : 40%
7. 숙성, 캐스크(Maturation, Cask) : Oloroso Sherry Cask
8. 증류소 및 위스키 소개
1836년 Robert Hay에 의해서 설립되었지만, 글렌파클라스 증류소의 진정한 역사는 Robert Hay가 죽은 후 존 그랜트가 증류소를 구입하면서 시작됩니다. 잘 알려진 목축업자였던 존 그랜트(John Grant)는 1865년 6월 8일 Rechlerich Farm의 임차권을 인수하고 그 거래의 일환으로 글렌파클라스 증류소를 구매하였습니다. 존 그랜트가 인수했던 Rechlerich Farm의 경우 그가 글렌리벳에 소유하고 있던 기존 농장과 근처 엘긴(Elgin)에 있는 가축시장 사이에 위치하여 지리적으로 매우 이상적인 장소였습니다. 그러나 증류소를 인수한 이후에도 그의 우선순위는 농업이었기 때문에 증류소를 잠시 글렌리벳 증류소의 존 스미스(John Smith)에게 임대하여 줍니다.
1870년 존 스미스는 크라간무어(Cragganmore) 증류소를 운영하기 위해 떠났고, 존과 그의 아들 조지 그랜트는 다시 증류소를 맡게 됩니다. 1889년 존 그랜트가 죽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의 아들 조지 마저 죽게 되었고, 조지의 부인이었던 Elsie가 증류소를 맡게 되었고, Elsie는 아들 존과 조지에게(?) 증류소의 운영을 맡기게 됩니다.
"One famous surname, six generations. A family business in the truest sense. 150 years on, here is just something of their remarkable story.
글렌파클라스 증류소 홈페이지에 적혀있는 말입니다. 말 그대로 글렌파클라스 증류소는 존 그랜트가 증류소를 구입한 1865년 이후로 150년 넘게 Grant가문에 의해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실로 대단한 가족 사업이 아닐 수 없습니다. 현재는 5대와 6대가 운영 중에 있습니다.
글렌파클라스 증류소는 가족 소유 경영 이외에도 유명한 것이 한 가지가 더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셰리 캐스크 숙성입니다. 글렌파클라스 증류소의 셰리 캐스크에 대한 헌신은 매우 유명합니다. 근래에는 ex-Sherry 캐스크의 가격이 매우 비싸졌기 때문에, 셰리 캐스크 숙성 위스키를 생산한다는 것은 비용적으로 매우 비싼 방법이 되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고자 글렌파클라스 증류소는 셰리를 생산하는 Jose y Miguel bodega와 2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좋은 관계를 구축해왔고, 그곳으로부터 모든 셰리 캐스크를 공급받고 있습니다.
글렌파클라스 증류소의 핵심 제품군은 10, 12, 15, 17, 21, 25, 30, 40년 숙성이 있고, 1954년부터 매해 생산되는 Family Cask 시리즈가 있습니다. 그리고 1968년 출시된 최초의 캐스크 스트렝스(Cask Strength) 위스키인 글렌파클라스 105 또한 글렌파클라스 증류소의 핵심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중 이번에 소개해 드릴 제품은 글렌파클라스 10년 숙성 제품입니다. 같은 셰리 캐스크 숙성 위스키 인 맥켈란 12년 셰리 오크 캐스크, 글렌드로낙 12와는 또 다른 느낌의 셰리 캐스크 숙성 위스키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맥켈란과 글렌드로낙이 좁고 깊은 느낌이라면 글렌파클라스의 경우에는 옆으로 넓게 퍼지는 은은한 느낌의 위스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느낌을 글렌파클라스 10년처럼 엔트리급 위스키에서 느끼기에는 조금 애매한 감이 있지만, 고숙성 글렌파클라스 오피셜 제품 (21, 25 등등)을 드시게 된다면 분명 그러한 느낌을 받으시리라 생각합니다(물론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9. 시음 노트(Tasting Note)
공식 홈페이지의 시음 노트를 옮겨두고 있습니다. 테이스팅 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코에서는
셰리와 몰트의 달콤함이 섬세하게 합쳐지고, 스파이시, 꿀, 바닐라, 배
입에서는
섬세하고 여린, 군침이 돌게 하는 몰트와 셰리의 달콤함의 조합, 말린 과일, 바닐라, 시나몬, 정향의 향이 미각을 자극.
넘긴 후에는
길고, 부드러우며, 스파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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