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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ch Whisky (Single Malt)/Campbeltown

글렌 스코샤(Glen Scotia) Victoriana

by sill室 2020. 6. 29.

1. 생산국(Country) : 스코틀랜드(Scotland)

2. 생산지역(Region) : 캠벨타운(Campbeltown)

3. 분류(Category) : 싱글 몰트 위스키(Single Malt Whiksy)

4. 증류소(Distillery) : 글렌 스코샤(Glen Scotia)

5. 숙성년수(Stated Age) :  NAS(No Age Statement)

6. 알콜 도수(Alc. Vol, %) : 51.5(2015~2018), 54.2(Batch No.2)

7. 숙성, 캐스크(Maturation, Cask) : Selected rare casks(ex-bourbon) and finished in deep charred oak casks

8. 배치 넘버(Batch No.) : ?(2015~2018), 2(2018)

 

 

9. 증류소 및 위스키 소개

증류소 소개는 이전에 작성한 글렌 스코샤 더블 캐스크 글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0/04/24 - [Scotch Whisky (Single Malt)/Campbeltown] - 글렌 스코샤(Glen Scotia) Double Cask

 

이번에 소개해 드릴 위스키는 글렌 스코샤의 Cask Strength 제품인 빅토리아나(Victoriana)입니다.

2015년 처음 출시된 이후 매년 꾸준히 출시되고 있는 제품으로 NAS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여느 위스키 제품이 그러하듯, 숙성 캐스크도 정확히 명시가 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그저 deep charred oak에서 finish 했다는 얘기밖에는 없습니다. 구글링을 통해 찾아본 바로는 first fill ex-bourbon cask에서 숙성을 한 후(대부분은 first fill이지만 refill cask에서 숙성한 것도 일부분 있음) 12개월 동안 PX cask 30%, heavy charred American oak 70% 의 비율로 추가 숙성을 하고, 병입 전 2개월 동안 marring을 한 제품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참고 블로그 주소는 https://www.thedramble.com/tastings/glen-scotia/glen-scotia-victoriana-/)

 

빅토리아 시대의 영광을 기리기 위해 그곳에서 이름을 따온 제품입니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출시되었던 제품은 51.5% ABV의 고도수 제품이기는 하지만 Cask Strength 치고는 조금 낮은 도수입니다. 처음 출시가 되었던 제품을 Batch No.1이라고 알고 있었지만 이번 글을 쓰면서 조금 다른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2018년 출시된 제품에 Batch No.1이라는 문구가 적혀 출시된 점으로 보아 출시를 해 오던 중에 생산 기조를 바꾼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2015~2018, 2018(https://www.whiskybase.com/whiskies/whisky/120088/glen-scotia-victoriana), 2018~2020 출시 제품의 라벨

 

Batch No. 001 제품 이후에 출시된 제품의 라벨에서는 Batch No. 가 다시 사라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왜 그런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너무 왔다 갔다 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출시된 3가지 제품 중 2가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두 병의 맛이 너무 달라 비교 테이스팅을 해보는 것도 재밌는 경험이 될 것입니다. 


10. 시음 노트(Tasting Note)

공식 홈페이지의 테이스팅 노트가 사라져 패키지에 남아있는 테이스팅 노트를 옮겨두었습니다. 가장 최근 출시된 54.2% 제품의 테이스팅 노트입니다.

 

코에서는

짙은 향, 오크를 연상시키는 우아한 향, 크림 브륄레의 노트가 캐러멜 라이즈 된 과일과 세련된 오크의 향으로 이끌어줍니다.

 

입에서는

처음엔 달콤하고 농축된 블랙 커런트의 과실 맛이 느껴집니다. 점점 맛이 좋아지다 다시 처음의 맛으로 좁혀집니다.

 

넘긴 후에는

처음에는 달콤하지만 깔끔한 마무리. 커피 생두, 코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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