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생산국(Country) : 스코틀랜드(Scotland)
2. 생산지역(Region) : 스페이사이드(Speyside)
3. 분류(Category) : 싱글 몰트 위스키(SIngle Malt Whisky)
4. 증류소(Distillery) : 글렌피딕(Glenfiddich)
5. 숙성년수(Stated Age) : 15 Years Old
6. 알콜 도수(Alc. Vol, %) : 40%
7. 숙성, 캐스크(Maturation, Cask) : European Oak ex-Sherry cask와 New American Oak cask에서 일정 기간 숙성한 원액을 글렌피딕 증류소에서 자체제작한 Solera Vat이라는 거대한 오크 통에서 추가로 숙성
8. 증류소 및 위스키 소개
글렌피딕 증류소는 윌리엄 그랜트에 의해 1887년 설립되었으며 (Whisky Year Book에서는 1886년 설립으로 나와 있지만 공식 홈페이지의 역사란(1887년 설립)을 참고하였을 때 1886년에 짓기로 마음을 먹고 1887년에 설립 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현재 까지 100%가족 소유 경영 체제로 운영되는 증류소이며, 그 외에도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싱글 몰트 위스키, 삼각기둥 모양의 위스키 병 디자인(삼각형은 위스키 제조에 필요한 세가지 핵심 원료인 물, 공기, 맥아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글렌피딕 증류소의 핵심 제품군은 12, 15, 18, 21년 숙성이며, 그 외에도 여러가지 고숙성 제품들과, 실험적인 제품들이 출시 되고 있다. 그 중 소개드릴 위스키는 글렌피딕 15년 숙성 제품입니다.
지금은 증류소마다 새로운 방식을 매우 많이 도입하고 있기 때문에 그리 놀라운 생산 방식이라고 하기 어렵지만, 글렌피딕 15 Unique Solera Reserve 제품의 경우 독특한 방식으로 생산 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1998년 글렌피딕 증류소에서는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 와인을 만드는 방식 중 하나인 Solera System에서 영감을 받아서 캐스크를 더욱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사용할 대형 수공 오크통 ‘솔레라 배트(Solera Vat)’를 제작했습니다.
이 솔레라 배트에 European Oak Sherry Cask와 New American Oak Cask에서 일정 기간 숙성한 원액을 넣고 추가로 숙성을 한 뒤에 일정량을 병입하는 방식으로 글렌피딕 15년 숙성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구글링을 통해 알아본 이 거대한 Solera Vat의 크기는 35000L 정도 된다고 하는데, 정확한 값인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재밌는 점은 이 솔레라 배트(Solera Vat)는 1998년 이후 한 번도 전부 비워진 적이 없다는 것, 늘 반 이상의 양을 유지한다는 것입니다.
맛, 가격 모두 글렌피딕 18을 능가한다는 얘기가 지배적이긴 하지만, 저마다의 개성이 있기 때문에 어떤 것이 더 좋다고는 말하기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주관적인 의견으로는 15가 좀 더 낫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9. 시음 노트(Tasting Note)
공식 홈페이지의 테이스팅 노트를 옮겨두고 있습니다. 테이스팅 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코에서는
오묘한 향이 매력적이며, 짙은 색의 과일이 지닌 향, 달콤한 헤더 꿀 향, 바닐라 퍼지 향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입에서는
비단처럼 부드러운 맛과 쉐리 오크 (sherry oak), 마지팬 (marzipan: 갈아 으깬 아몬드를 설탕으로 버무린 과자), 계피,
생강의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풍부하고 환상적인 위스키입니다.
넘긴후에는
달콤한 여운이 오래도록 지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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