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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ch Whisky (Single Malt)/Highlands

글렌드로낙(GlenDronach) 12 Original

by sill室 2020. 6. 4.

1. 생산국(Country) : 스코틀랜드(Scotland)

2. 생산지역(Region) : 하이랜드(Highland)

3. 분류(Category) : 싱글 몰트 위스키(SIngle Malt Whisky)

4. 증류소(Distillery) : 글렌드로낙(GlenDronach)

5. 숙성년수(Stated Age) : 12 Years Old

6. 알콜 도수(Alc. Vol, %) : 43%

7. 숙성, 캐스크(Maturation, Cask) : combination of the finest Spanish Pedro Ximenez and Oloroso sherry casks.

 

8. 증류소 및 위스키 소개

East Highland 언덕 깊숙이 위치한 Fourgue 계곡에 자리 잡은,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증류소중 하나인 글렌드로낙(GlenDronach)에서는 20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아주 훌륭한 셰리 캐스크 싱글 몰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GlenDronach은 진정한 하이랜드 스타일의 위스키입니다. 묵직하고,탄탄하여 오랜 시간 셰리 캐스크에서 숙성 하기에 제격입니다. GlenDronach증류소에서는 1826 년부터 창업자 James Allardice의 전통을 계승하여 안달루시아 산 최고 품질의 스페인 Pedro Ximenez와 Oloroso 셰리 캐스크에 위스키를 숙성시키고 있습니다.

 

글렌드로낙은 셰리 캐스크 숙성 예술의 완전한 습득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글렌드로낙 위스키는 진한 색상과 넓은 향미 프로파일(Pedro Ximenez 캐스크에서 얻을 수 있는 달콤한 과일맛부터 품질 좋은 Oloroso 캐스크에서 얻을 수 있는 견과류 노트, 드라이한 맛 등)로 인식되어 오고 있습니다. 증류소의 비법들이 잘 지켜질 수 있었던 건 200년 가까이 창고에 둥지를 만들려고 하는 까마귀 때문 이기도 합니다. 까마귀들이 증류소에 머무는 한 위스키 역시 괜찮을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1826 년 열성적이고 외향적인 James Allardice이 증류소를 설립하고, "Guid GlenDronach"라는 싱글 몰트를 생산했습니다. 수년 동안 그가 만든 증류소는 1847 년 Walter Scott과 1920 년 Captain Charles Grant 등의 선견지명이 있는 투자자의 관리 아래 번성하였습니다. 1960년 글렌드로낙 증류소는 William Teacher & Sons에 인수되었습니다. 당초

 

지금도 오래된 집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그중 가장 유명한 것은 1771 년에 지어진 글렌 하우스입니다. 많은 증류소 경영자의 거주지로도 사용되었던 이 Georgian 양식의 건물은 한 두 가지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1968 년 싱글 몰트 브랜드로써 처음 출시된 GlenDronach은 성공에 성공을 거듭해 나갔습니다. 1996에는 소유주의 결정에 따라 잠시 가동이 중단되기도 하였지만 2002년에 다시 재가동에 들어가게 됩니다. 2005년에는 석탄으로 가열하던 증류기 가열 방식을 in-direct heating 시스템으로 바꾸기 위하여 잠시 가동을 중단하였지만, 그해 9월에 다시 재가동하게 됩니다.

 

2005년 Allied Distillers에서 Chivas Brothers(Pernod Ricard)에게, 2008년 Pernod Ricard에서 BenRiach Distillery Company에게, 마지막으로 2016년 현재의 소유주인 Brown- Forman이 증류소를 인수하기까지 증류소 소유권 역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글렌드로낙 증류소의 핵심 제품군은 GlenDronach Hielan' 8, 12 Original, 15 Revival, 18 Allardice, 21 Parliament, 그리고 Peated 등이 있습니다. 한정 제품군으로는 GlenDronach Cask Sterngth, Grandeur, Peated Port 등이 있고 싱글 캐스크 제품군도 있습니다. 싱글 캐스크는 2009년 첫 출시 이후 2019년 Batch 넘버 17번까지 나온 상태입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위스키는 핵심 제품군에 속해 있는 글렌 드로낙 12 오리지널입니다. 최소 12년 이상 Pedro Ximenez와 Oloroso 캐스크 조합을 사용하여 숙성된 위스키입니다. 

 

셰리 (Sherry) 캐스크 숙성으로 유명한 위스키라면, 아무래도 맥캘란 셰리 오크 캐스크가 먼저 떠오르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셰리 캐스크 숙성 위스키의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드셔 보셔야 할 위스키가 바로 글렌드로낙입니다. 물론 두 위스키 모두 훌륭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글렌드로낙을 더 선호합니다. 셰리의 달콤하고 진한 맛이 더 잘 느껴져서 인 것 같습니다.

 

셰리 캐스크 숙성 위스키나 싱글 몰트 위스키를 한 번 도 드셔 보시지 못한 분들 역시 글렌드로낙 12 오리지널을 강하게 추천드립니다. 정말 훌륭한 위스키입니다.

 

글렌드로낙 12 Orginal라는 이름의 위스키는 1980년대 처음 등장한 것으로 확인 됩니다(정확 하지는 않습니다.)

 

1980년대 출시 된 글렌 드로낙 12 오리지널(좌 https://www.thewhiskyexchange.com/p/8199/glendronach-12-year-old-original-bot1980s, 우 https://www.whiskyhammer.com/item/19185/Glendronach/Glendronach---12-Year-Old-1980s.html)

 

 

현재의 패키지는 2009년 처음 출시 되었습니다.

 

 

 

9. 시음 노트(Tasting Note)

공식 홈페이지의 테이스팅 노트를 옮겨두고 있습니다. 테이스팅 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코에서는

생강 향, 달콤하고, 크리미 한 바닐라, 스파이시한 뱅쇼, 배

입에서는

풍부하고, 크리미, 매끄럽고 부드러움, 따뜻하고 풍부한 나무, 셰리의 달콤함, 건포도와 무른 과일

넘긴 후에는

드라이, 중간 정도의 여운과 스파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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