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생산국(Country) : 스코틀랜드(Scotland)
2. 생산지역(Region) : 하이랜드(Highland)
3. 분류(Category) : 싱글 몰트 위스키(SIngle Malt Whisky)
4. 증류소(Distillery) : 글렌모렌지(Glenmorangie)
5. 숙성년수(Stated Age) : 12 Years Old
6. 알콜 도수(Alc. Vol, %) : 43%
7. 숙성, 캐스크(Maturation, Cask) : American Oak ex-Bourbon Cask(10 years), Oloroso and Pedro Ximenez Sherry Casks(2 years extra matured)
8. 증류소 및 위스키 소개
글렌모렌지 증류소 소개는 이전에 작성한 글렌모렌지 10 오리지널 글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0/02/11 - [Scotch Whisky (Single Malt)/Highlands] - 글렌모렌지(Glenmorangie) 10 The Original
이번에 소개해 드릴 제품은 글렌모렌지 라산타입니다. 아란 캐스크 피니시 제품에서도 미리 말씀드린 내용이지만 캐스크 피니시 (Cask Finish 또는 extra matured)는 숙성에 사용하는 캐스크가 1가지가 아닌 여러 가지 다른 종류의 캐스크를 사용하여 추가적인 맛과 향을 준 것을 의미합니다. Cask Finish 제품군은 Double Wood (The Balvenie), Double Matured (Lagavulin), Wood Finish(Benromach), Extra Matured 등 증류소마다 다양한 이름으로 출시가 되고 있습니다.
Cask Finish 제품 중 대부분은 American Oak, Ex-Bourbon Cask에서 먼저 숙성을 한 뒤에, 주정강화 와인 (셰리, 포트, 마데이라, 마르살라 등) 캐스크, 또는 와인 (바롤로, 샤도네이, 부르고뉴, 보르도, 까베르네 소비뇽 등) 캐스크 등에서 추가 숙성을 한 제품들입니다.
Cask Finish라는 표현을 사용하여 판매되는 제품 중에서는 아란 (Arran) 증류소의 Amarone Cask Finish, Port Cask Finish, Sauternes Cask Finish 등과 오늘 소개해 드리는 글렌모렌지(Glenmorangie) 증류소의 Lasanta, Quinta Ruban, Nectar d'Or 등이 있습니다.
라산타(Lasanta)는 게일어로 따뜻함과 열정(Warmth and Passion)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글렌모렌지 라산타가 처음 출시된 해는 2007년입니다. 1996년 처음 출시 된 적이 있는 글렌모렌지 셰리 우드 피니시 제품의 후속작이기도 합니다.
Oloroso Sherry Cask에서 추가 숙성한 입니다.
1st edition은 2007년, 2nd edition은 2012년에 처음 출시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때 까지만 해도 Sherry wood finish제품과 마찬가지로, 추가 숙성에 사용된 캐스크는 Oloroso Sherry Cask입니다.
1st와 2nd의 차이는 숙성 년수 표시 여부로 확인 해 볼 수 있습니다. 1st edition의 경우 NAS(No Age Statement) 제품입니다.
2014년에 출시된 3rd edition에서 추가 숙성 캐스크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기존 Oloroso Sherry Cask에서 Oloroso and Pedro Ximenez Sherry Cask 추가 숙성으로 바뀌었습니다. 2019년 7월 글렌모렌지 Extra matured range의 패키지 변경과 함께 lasanta 4th edition이 출시되었고, 추가 숙성 캐스크는 3rd edition과 동일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가게에 보유하고 있는 라산타는 3rd edition이고,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패키지 디자인으로는 3rd edition이 라산타라는 이름과 그 뜻에 가장 잘 어울리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9. 시음 노트(Tasting Note)
공식 홈페이지의 테이스팅 노트를 옮겨 두고 있습니다. 테이스팅 하실 때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코에서는
캐러멜 토피와 생강, 대추가 결합하여 코에 풍부한 온기를 선사합니다.
입에서는
입안에서 술타나 건포도, 따뜻한 향신료, 세비야 오렌지 맛이 느껴지며, 맛있고 부드럽고 달콤합니다.
넘긴 후에는
피니시가 오래 지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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