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생산국(Country) : 스코틀랜드(Scotland)
2. 생산지역(Region) : 하이랜드(Highland)
3. 분류(Category) : 싱글 몰트 위스키(SIngle Malt Whisky)
4. 증류소(Distillery) : 녹두(Knockdhu)
5. 숙성년수(Stated Age) : 12 Years Old
6. 알콜 도수(Alc. Vol, %) : 40%
7. 숙성, 캐스크(Maturation, Cask) : American Oak, ex-Bourbon Barrels
8. 증류소 및 위스키 소개
녹두 (또는 넉듀, Knockdhu) 증류소의 역사는 1892년 John Morrision이 Aberdeenshire에 위치한 Knock estate를 구입하면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처음 Knock 부지를 구입할 당시에는 그저 잔디밭인 줄 알고 구입을 했었지만, 실은 엄청난 우연의 산물이었습니다. 땅은 이탄과 보리로 가득 차 있고, 하이랜드의 맑은 물이 있었으며 심지어 그레이트 북부 철도 옆에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말 그대로 훌륭한 싱글몰트 스카치위스키의 생산 및 유통에 필요한 모든 조건을 다 갖추고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그리하여 Knockdhu는 2년 후인 1894년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1894년부터는 우수한 싱글 몰트를 생산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에는 피트를 사용한 건조 방식으로 인해 피티 한 위스키를 생산하였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생산 방식의 변화로 인하여 현재 논 피티드 위스키 스타일로 잘 알려진 아녹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1987년 증류소 가동이 잠시 멈추었으나 1988년 증류소를 인수한 인버하우스에 의해 1989년 생산은 재개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듬해 1990년 knockdhu위스키가 공식적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출처에서는 1980년대 출시된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는데, 1990년에 출시 된 것과는 다른 것인지 확인이 어렵습니다. Whisky Yearbook에 따르면 knochdhu의 공식 출시는 1990년입니다. )
Knockdhu가 출시되고 얼마 지나지 않은 1993년 인근 증류소인 Knockando의 이름과의 혼동을 막기 위해 싱글몰트 위스키 이름을 anCnoc으로 변경하게 됩니다.
2001년 Pacific Spirits는 Inver House Distillers로부터 증류소를 인수합니다. 그리고 2003년 anCnoc을 새롭게 론칭하며 anCnoc 12년 숙성 제품을 출시합니다. anCnoc의 발음은 아녹[a-nock]입니다. 또한 anCnoc은 게일어로 검은 언덕을 뜻하며, Knockdhu 증류소가 위치해 있는 black Knock hill을 지칭한다고 합니다.
아녹의 전형적인 캐릭터는 현대적이면서도 전통적이고, 달콤하면서도 스파이시하고, 향기로우면서도 탄탄함으로 묘사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참 화사하고 달콤한 위스키라고 생각합니다.
9. 시음 노트(Tasting Note)
공식 홈페이지의 테이스팅 노트를 옮겨두고 있습니다. 테이스팅 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코에서는(Nose)
가장 먼저 레몬 향, 매우 향기롭고 부드러운 꿀 향.
입에서는(Palate), 그리고 넘긴 후까지(Finish)
가볍지만, 복합적이고, 부드럽지만 도전적임. 식욕을 돋우는 과일 맛으로 시작하여, 부드럽고 길게 이어지는 피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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