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파클라스(Glenfarclas) 105

1. 생산국(Country) : 스코틀랜드(Scotland)

2. 생산지역(Region) : 스페이사이드(Speyside)

3. 분류(Category) : 싱글 몰트 위스키(Single Malt Whisky)

4. 증류소(Distillery) : 글렌파클라스(Glenfarclas)

5. 숙성년수(Stated Age) :  NAS(No Age Statement)

6. 알콜 도수(Alc. Vol, %) : 60% (105 Proof)

7. 숙성, 캐스크(Maturation, Cask) : European and American Oak 에서 숙성하지만(1st, 2nd and re-fill 모두 이용) ex-oloroso sherry cask이다 라는 것도 찾아집니다.(www.whiskyandwisdom.com/glenfarclas-105-versus-aberlour-abunadh/) 셰리 캐스크 숙성 명가의 명성으로 볼 때 100% sherry가 맞지 않을까 하는 사견입니다.

ex-Sherry Cask and ex-Bourbon Cask 라고 하는 곳도 있습니다(www.masterofmalt.com/whiskies/glenfarclas-105-whisky/) 

 

8. 증류소 및 위스키 소개

글렌파클라스 증류소 소개는 이전에 작성한 글렌파클라스 10 글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2020/02/28 - [Scotch Whisky (Single Malt)/Speyside] - 글렌파클라스(Glenfarclas) 10

 

위스키 제조 과정에서는 위스키를 병에 담기 전에 물을 첨가하여 40%, 43% 또는 46% 같은 일반적인 위스키 도수로 맞춥니다. 간혹 위스키 라벨에 캐스크 스트렝스 (Cask Strength)라고 적혀 있는 것들은 이 과정에서 물을 첨가하지 않은 것을 의미합니다. 캐스크 스트렝스 (Cask Strength) 줄여서 CS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캐스크 도수 그대로라는 의미입니다. 버번위스키 라벨에서는 Barrel Proof라는 표시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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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Cask Strength 위스키의 시초가 되는 것이 바로 글렌파클라스 105입니다. 최초의 상용 Cask Strength 위스키로써 1968년에 처음 출시가 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역사가 오래된 만큼 아주 다양한 디자인의 글렌파클라스 105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역사가 오래된 만큼 정확히 어느 시점에 어떤 디자인으로 출시되었는지에 대한 구분이 명확하지 않습니다. 

 

1970년대 Glenfarclas 105 8years old (좌, https://www.thewhiskyexchange.com/p/22494/glenfarclas-8-year-old-105-bot1970s), 1980년대 Glenfarclas 105 (우, https://www.thewhiskyexchange.com/p/10680/glenfarclas-8-year-old-105-proof-bot1980s)

 

 

 

 

Glenfarclas 105, 1985년 병입제품과 라벨 디자인 (https://www.whiskybase.com/whiskies/whisky/7318/glenfarclas-105)

 

 

 

 

1990년대 Glenfarclas 105 (좌, https://eng.whisky.dk/shop/glenfarclas-105-old-2082p.html), 1990년대 Glenfarclas 105 (우, https://www.masterofmalt.com/whiskies/glenfarclas/glenfarclas-105-cask-strength-1990s-whisky/)

 

 

 

2000년대에 출시한 Glenfarclas 105(우, https://www.whiskyantique.com/en/glenfarclas-105-bot-circa-2000-70cl-60-ob-wg0200i)

 

현재 디자인의 글렌파클라스 105가 출시된 해는 2010년 8월입니다. 2008년 글렌파클라스 105, 40주년 기념 위스키가 2010년 디자인과 같이 이미 출시되긴 했었지만, 리미티드 제품이 아닌 오피셜 제품의 출시는 2010년부터입니다.

 

글렌파클라스 105의 경우 초기에는 8년 숙성으로 출시되었습니다. 1990년대 제품부터는 숙성 년수 표시 없이 NAS(No Age Statement) 제품으로 출시가 되었고, 현재까지도 NAS 제품으로 출시 중에 있습니다. 숙성 년수는 대략 8~10년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NAS 제품이 아닌 제품으로 출시된 적도 몇 번 있습니다. 글렌파클라스 105 출시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008년에 40년 숙성 제품을 출시했었고, 2012년에는 20년 숙성 제품도 출시하였습니다.

 

Glenfarclas 105 40years old (좌, https://www.thewhiskyexchange.com/p/9250/glenfarclas-105-40-year-old), Glenfarclas 105 20years old (우, https://www.thewhiskyexchange.com/p/17791/glenfarclas-105-20-year-old)

 

 

가장 최근에 출시된 숙성 년수 표기 제품으로는 글렌파클라스 105 출시 50주년을 기념하는 글렌파클라스 105 22년 숙성 제품입니다. 2018년에 출시되었습니다.

 

 

Glenfarclas 105 22years old (https://www.houseofmalt.co.uk/product/glenfarclas22yearold105/)

 

 

 

Glenfarclas 105 22years old Label(https://www.wine-searcher.com/find/glenfarglas+105+cask+strength+22+old+single+malt+scotch+whisky+speyside+scotland/1/germany)

 

 

숫자 105는 미국식 Proof 계산법 (반으로 나누는)이 아닌 영국식 Proof 계산법(175Proof가 100%)으로 60% abv을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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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출시되는 글렌파클라스 105는 NAS 제품임에도 맛, 가격 모두 매우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위스키 중 하나이며 위스키 입문자 분들에게도 아주 좋습니다.

 

 

 

 

9. 시음 노트(Tasting Note)

공식 홈페이지의 시음 노트를 옮겨두고 있습니다. 테이스팅 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코에서는

복잡하고, 오크 나무 향이 나고, 사과, 배 매혹적인 토피의 달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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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서는

드라이하고 풍부한 스파이시함, 나무 향과 함께 셰리향을 머금은 과일의 맛이 어우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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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긴 후에는

강하지만 매우 놀라울 정도로 부드럽고, 매우 둥글둥글하지만 길고 따뜻하게 이어지는 스파이시함.